'우리영화', 내일(13일) 첫 방송…남궁민·전여빈 '케미' 기대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6.12 10:08 / 수정: 2025.06.12 10:08
이정흠 감독의 멜로 도전작
관전 포인트 공개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오는 13일 오후 9시 5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오는 13일 오후 9시 5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이 열연한 드라마 '우리영화'가 베일을 벗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연출 이정흠) 제작진은 12일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인물들의 깊은 감정선과 그 감정을 담아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굼인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의 탄탄한 연기 시너지다.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킨 남궁민과 천의 얼굴을 가진 전여빈은 극 중 영화감독과 배우로 만나 탄탄한 멜로 시너지를 발산한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입증해 온 이설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서현우까지 총출동해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 또한 즐길 거리다. 거장 영화감독의 아들인 이제하는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던 데뷔작 이후 5년 만에 아버지의 영화를 리메이크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오디션을 통해 신인 배우 이다음을 캐스팅한다.

처음에는 영화감독과 배우로 시작한 관계였지만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서로에게 스며들며 마침내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오늘을 마지막처럼 뜨겁고 간절하게 사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뭉클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의 인생작을 만들기 위해 뭉친 제작진의 이야기도 관전 포인트다. 이제하와 부승원(서현우 분)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는 같지만 영화의 진정성과 완성도, 흥행에 대한 각기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감독과 제작자라는 두 사람의 위치가 대립하면서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또한 이다음과 베테랑 배우 채서영(이설 분)은 영화계 배우 선후배로서 우정을 나누며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펼쳐낼 예정이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조작' '구경이' 등을 통해 디테일한 연출을 보여준 이정흠 감독의 멜로 도전작이라는 점이다. 앞서 이정흠 감독은 "예전 작품에서 시도했던 연출을 피하다 보니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새로운 시도였다"며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은유를 살리고자 많은 고민을 했다. 배우들의 감정 표현과 찰나의 순간에 집중했다"고 연출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그의 시선이 깃든 '우리영화' 속 멜로는 어떤 느낌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우리영화'는 내일(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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