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신동엽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게스트로 출격해 활약한다. /KBS2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코미디언 신동엽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 힘을 보탠다.

KBS2 예능 프로그램 '가오정' 제작진은 12일 5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신동엽이 '가오정' 게스트로 출격한 모습이 담겨 있다.

'가오정'은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 다섯 명이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5회 방송에서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은 충청남도 홍성 마사마을에서 슈퍼카 영업과 주민들을 위한 일손 돕기에 나선다. 이들이 바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숙소에 의문의 남자가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동엽이다.

잠시 후 숙소로 돌아온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은 신동엽의 등장에 깜짝 놀란다. 특히 붐은 신동엽에게 "자연광에서는 처음 뵙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도 그럴 것이 신동엽은 많은 스튜디오 예능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그런 신동엽이 야외 예능에 그것도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인 것.

신동역 역시 "자연광은 오랜만"이라며 "나도 이민정을 오래 봤지만 이렇게 실외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재치 있게 말한다. 또 신동엽은 최근 이민정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야외 예능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지 내게 이것저것 물어보더라"라며 "당황했다"고 털어놓는다. 신동엽이 이민정의 질문 공세에 당황했던 이유에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탁월한 입담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휘어잡는다. 대본도 없이 즉석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신동엽의 포복절도 멘트 퍼레이드에 모두 혀를 내두르며 감탄하고 웃는다. 이와 함께 신동엽은 이민정과의 특별한 인연과 이민정의 남편이자 자신의 친구 이병헌과의 에피소드까지 풀어놓는다.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오정' 5회는 오는 13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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