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영화' 남궁민·전여빈, 끝을 향한 새로운 시작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5.30 15:18 / 수정: 2025.05.30 15:18
3차 티저 공개
6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3차 티저가 공개됐다. /SBS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3차 티저가 공개됐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이 끝이 예고된 인연 속에서 내일을 꿈꾼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연출 이정흠) 제작진은 30일 3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그의 눈에 든 신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특별한 만남이 담겼다.

작품은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티저 영상은 "언제까지 살아야 하는데요?"라고 말하는 이다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인생의 끝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음에도 햇살처럼 반짝이는 이다음의 에너지가 이제하의 가슴에 와닿는다.

이렇다 할 필모그래피가 없는 신인 배우를 주연으로 선택한 이제하의 결정에 제작사 대표인 부승원(서현우 분)과 영화계 베테랑 채서영(이설 분)은 탐탁지 않아 한다. 그러나 이제하는 "있어. 우리한테는 없는 그런 게"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모두의 관심과 우려 속에서 마침내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카메라 앞에 선 이다음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러나 "레디, 액션"이라는 이제하의 구호에 맞게 카메라가 돌아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캐릭터에 몰입한다.

인생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전, 가장 찬란하게 반짝이는 이다음의 모습을 화면 속에 기록 중인 이제하의 눈빛도 깊어진다. "누군가에게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그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말처럼 두 사람이 함께 완성해낼 영화가 궁금해진다.

'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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