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여름 선사"…킥플립, 청량하고 유쾌한 반항(종합)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5.05.26 15:50 / 수정: 2025.05.26 15:50
26일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 발매
폭발적 청량 에너지로 채운 앨범
킥플립이 26일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우리만의 여름을 들려줄 수 있겠다 싶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JYP엔터
킥플립이 26일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우리만의 여름을 들려줄 수 있겠다 싶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JYP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킥플립(KickFlip)이 청량 에너지로 '킥플립만의 여름'을 만들 각오다.

킥플립(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이 26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킥 아웃, 플립 나우!)'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앨범 작업에 대거 참여해 진정성 있고 청량한 에너지를 가득 채운 멤버들은 "우리만의 여름을 들려줄 수 있겠다 싶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킥플립의 새 앨범은 지난 1월 20일 발매한 데뷔 앨범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들은 새 앨범 'Kick Out, Flip Now!'를 통해 틀은 걷어차버리고 판도를 뒤집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하고 폭발적 청량 에너지를 터뜨린다. 멤버들은 일부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소년들의 속마음을 있는 그대로 투영했다.

멤버들은 "킥플립을 각인시킬 도장 같은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 우리의 메시지가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FREEZE(프리즈)' 작곡에 참여한 동현은 "멤버들에게 어떤 파트가 어울릴지 고민하면서 썼는데 녹음을 다 하고 들었을 때 역시 맞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FREEZE'는 90년대 감성의 기타 리프 위 글리치합, 하이퍼팝 신스를 현대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팝 펑크 기반의 댄스곡이다. 우리만의 비밀 아지트를 향해 질주하는 킥플립의 유쾌한 반항을 그렸다. 펑키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가사는 학교에서 듣는 잔소리를 피해 자유롭게 뛰어노는 10대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느낌 좋은' 바이브를 낸다.

박진영의 피드백은 킥플립에게 큰 힘이 됐다. 멤버들은 "1집 활동 잘 봤고 2집도 잘 하자고 기본기가 탄탄하다며 앞으로 우리의 색이 잘 드러나는 무대를 하라고 말해주셨다"고 떠올리며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정해주는 분이다. 우리 스스로 걸어 나아가겠지만 PD님을 믿고 따라가겠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FREEZE는 90년대 감성의 기타 리프 위 글리치합, 하이퍼팝 신스를 현대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팝 펑크 기반의 댄스곡이다. 우리만의 비밀 아지트를 향해 질주하는 킥플립의 유쾌한 반항을 그렸다. /JYP엔터
타이틀곡 'FREEZE'는 90년대 감성의 기타 리프 위 글리치합, 하이퍼팝 신스를 현대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팝 펑크 기반의 댄스곡이다. 우리만의 비밀 아지트를 향해 질주하는 킥플립의 유쾌한 반항을 그렸다. /JYP엔터

앨범은 타이틀곡 'FREEZE'를 포함해 자유분방한 매력이 깃든 '제끼자', 리드미컬한 사운드의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강렬한 에너지가 물씬 담긴 'Electricity(일렉트리시티)', 천진난만한 분위기의 'Complicated!!(컴플리케이티드!!)', 박진감 넘치는 'Code Red(코드 레드)', 활기찬 'How We KickFlip(하우 위 킥플립)' 등 일곱 트랙으로 구성된다.

킥플립은 "우리의 매력은 걷잡을 수 없는 장난스러움과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오는 유쾌함이다. 우린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킥플립은 이날 오후 6시 'Kick Out, Flip Now!'를 발매한다. 컴백 활동에 이어 올여름 여러 해외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7월 31일~8월 3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글로벌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8월 23일~24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도심형 페스티벌 '서머소닉 방콕 2025'에 출연해 글로벌 관중과 호흡한다.

멤버들은 "넘치는 의욕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퍼포먼스도 노래도 좋으니까 정말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하며 "페스티벌에선 킥플립의 여름, 청량을 보여주기 위해 어떤 색이면 좋을까 했는데 민트색을 생각했다. 파란색과 섞인 킥플립만의 새로운 색깔을 선보이겠다. 무대를 한 뒤 '폭발적 청량 에너지'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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