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대본 재밌어…유령과 공조는 처음"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5.12 09:55 / 수정: 2025.05.12 09:55
캐릭터 스틸 및 인터뷰 공개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 출연하는 배우 정경호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MBC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 출연하는 배우 정경호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정경호가 '노무사 노무진'만의 색다른 재미를 자신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극본 김보통, 연출 임순례) 제작진은 12일 극 중 노무진 역을 맡은 배우 정경호의 캐릭터 스틸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제작진을 통해 작품 출연 계기부터 연기 주안점까지 밝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 이야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정경호는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으로 분한다. 노무진은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다. 사무실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후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한다.

정경호는 "대본이 재밌었다. 생계형 노무사라는 현실적인 캐릭터가 보여주는 이야기 속에 감동과 웃음이 담겼다"며 "보시는 분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노무진은 산업 재해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주면서 인간적으로도, 노무사로서도 성장하는 캐릭터"라며 "노무사분들을 직접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직업 자체를 이해하려고 했다. 그리고 무진이 이익을 좇는 캐릭터가 아니기에 그런 점을 살리고 싶어서 머리가 헝클어져 있거나 꾸밈없는 모습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령과 공조한 적은 처음이다. 빙의 되는 연기에서 그 유령 캐릭터의 성격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제스처 연구를 많이 했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노무사 노무진'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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