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빌보드코리아(사장 김유나)가 미디어 역량을 강화해 K뮤직과 글로벌 음악 시장의 소통 역할을 해나간다.
빌보드코리아는 29일 "지난해 빌보드코리아 국내 정식 론칭 후 미국 본사와 국내 음악 산업계의 소통에 집중해 왔다. 향후에는 K뮤직 산업내 우수한 아티스트와 산업 종사자들을 글로벌 팝시장에 소개하고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빌보드코리아는 최근 미디어 기능 강화를 위해 미디어 총괄로 JTBC 출신 이경란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20여년간 K팝 전문기자로 일하다 일간스포츠 편집국장을 거쳐 JTBC스튜디어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빌보드코리아에서 보도 및 미디어 업무를 총괄한다.
이 부사장은 "빌보드 본사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K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활동을 다양하게 조명할 것"이라며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플랫폼에 정확한 K팝 소식을 전하는 것은 물론 K팝을 주제로 한 토크쇼 등 예능 콘텐츠도 제작, 유통한다. 이를 통해 K뮤직에 대한 글로벌 음악 시장의 이해도를 높여 국내와 글로벌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보드코리아는 이달 엔하이픈이 커버스토리를 장식한 빌보드코리아 매거진을 오프라인으로 첫 발행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미국 본지와 콜라보한 빌보드코리아 매거진을 발행할 예정이다. 또 제니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도운 미국 빌보드매거진 커버 인터뷰 작업을 시작으로 향후 K팝 아티스트의 빌보드 관련 콘텐츠 제작을 전담한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