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소주연, 공익변호사로 변신…'프로보노' 출연 확정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5.04.28 16:36 / 수정: 2025.04.28 16:36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 하반기 방송 예정
정경호·소주연, 코믹 휴먼 법정 드라마로 호흡
배우 정경호(왼쪽)와 소주연이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 캐스팅을 확정했다. /tvN
배우 정경호(왼쪽)와 소주연이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 캐스팅을 확정했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정경호와 소주연이 '프로보노' 출연을 확정 짓고 새로운 법정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제작진은 28일 정경호 소주연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악마판사' '미스 함무라비'로 법정극 연타석 흥행을 기록한 문유석 작가와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를 연출한 김성윤 감독도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휴먼 법정 드라마다.

정경호가 극 중 판사 출신의 공익 전담 변호사 강다윗 역을 맡았다. 강다윗은 완벽한 일 처리와 깔끔한 이미지로 SNS에서는 수십만의 팔로워를 몰고 다니는 법조계 인플루언서다. 찬란한 출셋길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판사직에서 물러난 뒤 볕 한 줌 안드는 복도에서 공익변호사로서의 인생을 시작한다.

강다윗(정경호 분)과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박기쁨 역은 소주연이 연기한다. 박기쁨은 하나에 꽂히면 깊게 파고드는 성격으로 인해 다방면으로 '덕질'을 하다 급기야 법률 '덕후(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가 된 공익변호사다.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한다는 변호사의 사명을 가진 채 아름다운 법조문과 법에 의지하는 선량한 시민들을 돕는 것을 힐링으로 여기는 인물이다.

강다윗과 박기쁨은 사단법인 프로보노 소속 공익전담팀 변호사로 만나 재벌들에게 번 돈으로 갈 곳 잃은 피해자들을 변호해 주며 정의를 구현한다. 힘 있는 자들의 수법을 가장 잘 아는 강다윗과 피해자들을 돕는 방법을 찾는 데 열중하는 박기쁨의 시너지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초대형 로펌이 아닌 수임료와 매출이 없는 공짜 소송을 치르는 공익변호사들의 일상을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극한다.

돈은 없지만 능력과 자존심, 정의감은 넘치도록 있는 공익변호사들의 통쾌한 반란을 그릴 '프로보노'는 오는 하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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