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가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특별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극본 김지수, 연출 박준수) 제작진은 28일 주연 배우 이준영 정은지 이승우 박성연 홍윤화 이지혜 이미도의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작품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까지 밝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작품은 근성이 넘치는 헬스장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헬스 초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코믹 로맨스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헬스장의 재발견'이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게 닿을 수 없는 미지의 공간인 헬스장. 이곳에는 힘찬 쇠질 소리, 활력 있는 기합 소리, "할 수 있다"는 격려의 목소리로 가득하다.
이미란(정은지 분)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은 각자의 사연을 갖고 헬스장에 등록한다. 이들은 체력 증진과 다이어트를 목표로 내세우지만 사실은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다양한 사람들이 몸으로 부딪치는 이곳에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궁금해진다.
이준영과 정은지의 첫 연기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이준영은 관장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틈틈이 운동하며 몸을 키웠고, 정은지 역시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로 체중 증량·감량을 진행했다.
이에 캐릭터와 하나 된 두 사람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이준영과 정은지는 시청자들의 웃음과 설렘을 촉진 시키며 코믹+로맨스 장르의 중심을 잡을 전망이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몸'이다. '24시 헬스클럽'은 아름다운 몸매를 예찬하는 것이 아닌, 몸을 사랑하지 않고 끝없이 자신을 미워하는 20대와 고단한 업무에 어깨가 굽고 목이 굳어버린 30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가 매일 쓰고 있지만 외면했던 우리 '몸'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24시 헬스클럽'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