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희극인 코미디언들이 지난 26일 경북 의성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불에 타 무너진 곳들을 치우고 복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의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느낀 바가 너무나 많습니다. 앞으로도 전국 어디든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한 곳이면 곧바로 달려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려고 합니다."

방송 희극인 코미디언들이 최근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불에 타 무너진 곳들을 치우고 복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김학래)는 지난 26일 경상북도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학래 코미디언협회장(사진 위)을 비롯해 윤택, 변아영, 조정현, 지영옥, 원재로, 함재욱, 정삼식, 조진석, 김송희 등 협회 소속 코미디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묵묵히 현장을 정리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학래 협회장을 비롯해 윤택, 변아영, 조정현, 지영옥, 원재로, 함재욱, 정삼식, 조진석, 김송희 등 협회 소속 코미디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묵묵히 현장을 정리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웃음을 전하는 직업인 코미디언들이 재난 현장에서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나눈 이번 봉사활동은, 화마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김학래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지난해 11월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고아들을 돕기 위해 폴란드 현지를 방문, 위문 공연과 선물 전달 등 국제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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