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고윤정·정준원 러브라인에 시청률 상승…자체 최고 경신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5.04.28 09:43 / 수정: 2025.04.28 09:43
6회 시청률 5.5% 기록…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 
강유석, 1인분 해내는 성장기까지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tvN 방송화면 캡처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사회 초년생 강유석의 성장과 고윤정 정준원의 러브라인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시청률에 힘을 보탰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 연출 이민수)에서는 또 한 번 업그레이드를 마친 전공의 4인방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의 성장에 힘입은 작품은 6회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앞서 선배 레지던트 구도원(정준원 분)에게 따끔한 충고를 들은 엄재일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든 초음파 검사를 참관하며 지식을 쌓았다. 3일 내내 씻기는커녕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해 모두의 걱정을 샀지만 초음파실에서 걸려 온 전화 한 통에 곧바로 달려가는 엄재일의 모습에서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열의가 느껴졌다.

그리고 엄재일은 첫 임신이라 걱정이 많았던 산모에게서 쉽게 발견하기 힘든 응급 신호를 잡아냈다. 자신의 진단을 믿을 수 없어 매번 선배들에게 확인을 요청했던 과거와 달리 자신 있게 서정민(이봉련 분) 교수를 호출하는 엄재일의 변화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지금 꼴찌인 게 뭐가 중요해. 나갈 때 1등으로 나가면 되지"라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장홍도(배현성 분)의 따뜻한 응원은 만년 꼴찌였던 엄재일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며 뭉클함을 안겼다.

엄재일이 목표하던 대로 1인분을 해내는 동안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표남경과 김사비는 하나부터 열까지 투닥거리느라 바빴다. 표남경은 1분 1초까지 세세하게 따지는 김사비가 답답했던 반면 김사비는 감정에 치우친 표남경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던 것.

우연히 편의점 앞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그간 있었던 일들을 조목조목 짚어보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훈훈하게 대화를 마무리하려던 것도 잠시 "융통성이 없다"는 표남경의 말을 시작으로 또다시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바람 잘 날 없는 동기들의 관계를 대변하며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오이영은 선배 레지던트 구도원과 고백 사건 후 사이가 서먹해져 있던 상황. 그런 가운데 오이영은 논문을 뺏긴 구도원을 대신해 펠로우 명은원(김혜인 분)에게 사과를 받아냈다. 자신을 위해 과감히 나서준 오이영을 바라보는 구도원의 눈빛에도 이전과는 다른 기류가 서렸다.

이에 구도원을 향한 오이영의 일방통행이 쌍방통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로맨스와 휴먼, 성장기가 공존하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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