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4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미니 6집 'DESIRE : UNLEASH(디자이어 : 언리쉬)'의 무빙 포스터와 로고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두 영상 모두 이번 앨범의 분위기와 핵심 메시지를 보여주는 첫 콘텐츠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로고 애니메이션은 앨범명 'DESIRE : UNLEASH' 사이로 검은 그래픽이 여러 번 나오면서 글자를 뒤덮는 것으로 마무리되며 단순하지만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MAKE YOU MINE(메이크 유 마인)'이라는 새빨간 글씨가 움직이는 무빙 포스터도 함께 공개돼 신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전작 'ROMANCE : UNTOLD -daydream-(로맨스: 언톨드-데이드림-)' 이후 7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오는 엔하이픈은 'DESIRE : UNLEASH'로 새로운 챕터를 열 계획이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사랑하는 너에게 느끼는 욕망을 엔하이픈만의 감정으로 전달하는 스토리가 담긴다. 이들은 그동안 경계를 넘은 소년이 일련의 상황들을 맞이하며 정반대의 세상에 속한 너와 사랑을 나누는 나의 이야기를 각 앨범에 순차적으로 풀어냈다. 이렇게 독보적인 앨범 서사와 콘셉트로 팀 정체성을 확립해 온 엔하이픈이 이번 신보에서 그동안 참아온 욕망을 어떻게 표출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앞서 엔하이픈은 19일(현지시간) 미국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이하 '코첼라')' 두 번째 무대 종료 직후 앨범명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코첼라'의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컴백 소식을 알렸기에 이들의 신보를 향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엔하이픈은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ROMANCE : UNTOLD -daydream-'으로 K팝 리패키지 앨범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140만 6926장)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들의 앨범은 지난해에만 총 54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아티스트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엔하이픈이 'DESIRE : UNLEASH'로 또 어떤 기록을 추가할지 관심을 모은다.
엔하이픈은 오는 6월 5일 오후 1시 'DESIRE : UNLEASH'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온⋅오프라인 팬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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