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봄' 하유준, 수줍은 고백…"너랑 오랫동안 밴드하고 싶어"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4.24 11:52 / 수정: 2025.04.24 11:52
2차 티저 공개
5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 2차 티저가 공개됐다. /㈜FNC스토리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 2차 티저가 공개됐다. /㈜FNC스토리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이 꿈을 향한 뜨거운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다.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진은 24일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음악으로 하나가 된 사계(하유준 분) 김봄(박지후 분) 서태양(이승협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K팝 최고 밴드그룹의 멤버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2차 티저는 비를 피해 커다란 나무 아래 있던 사계와 김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김봄은 귀도리를 한 채 햇살같이 웃으며 서태양을 향해 경례를 하고, 서태양은 따뜻한 미소로 화답한다.

그러던 중 김봄은 밝은 표정으로 "마음에 맞는 사람이랑 음악하고 싶다"고 말하며 어딘가로 달려간다. 이어 사계 김봄 서태양 배규리(서혜원 분) 공진구(김선민 분)가 한 팀을 이뤄 열정적인 연습을 벌인다.

반면 서태양은 "행복했던 곳은 음악을 하던 무대였어요. 그래서 하고 싶은 거 하러 가려고요"라고 비장한 각오를 다진다. 과연 서태양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상 말미 사계는 김봄을 향해 "너랑 같이 오랫동안 밴드하고 싶어"라고 수줍게 고백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같이 건반을 연주해 설렘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2차 티저에서는 음악으로 교집합을 이룬 사계 김봄 서태양이 음악이 곧 행복임을 깨닫는 내용과 세 사람의 미묘한 삼각 시그널을 암시했다"며 "돌직구 발언의 사계와 은은한 미소의 서태양은 표현법만 다를 뿐 모두 여심을 저격하고, 김봄은 의외의 박력으로 귀여운 매력을 더한다.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쏟아질 '사계의 봄'에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계의 봄'은 오는 5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1회씩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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