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건강에 적신호가 찾아온 서현철을 위해 오나라가 산 속을 헤맨다.
KBS2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박광연, 연출 김영조·최정은) 제작진은 23일 21~22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서현철(서현철 분)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자 긴장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빌런의 나라'는 K-아줌마인 오나라(오나라 분)·오유진(소유진 분) 자매와 어딘가 이상한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따뜻한 일상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21~22회 방송에서 현철은 배를 붙잡고 아픔을 호소한다. 현철이 아프다는 소식을 접한 딸 서이나(한성민 분)와 아들 서영훈(정민규 분)은 아빠를 위해 달라지기로 결심한다. 이나는 술을 끊고 회사 정직원이 되기로 다짐하고 영훈은 게임을 끊고 공부에 집중하겠다고 각오한다.
현철의 아내인 나라는 아픈 남편을 위해 버섯을 따러 가족들과 함께 산을 오르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다. 산에서 나라는 어떤 일을 겪을지, 가족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는 현철이 아픔을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자극된다.
그런가 하면 현철은 나라에게 선물 받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죽 재킷을 입고 출근한다. 그는 자신을 괴롭히는 김상무(김덕현 분)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두 사람 사이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현철과 그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반응에 눈길이 모인다.
'빌런의 나라' 21~22회는 이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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