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개성 만점의 거친 로커로 변신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3일 "이날 0시 공식 소셜 미디어에 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Echo(에코)'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은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포토와 달리 자신만의 색이 뚜렷한 로커로서 진의 대담함과 거친 매력을 표현한다.
포토 속 진은 목선까지 덮은 장발, 밝은색 브릿지, 시크한 검은색 네일 아트, 상처 분장으로 강한 개성을 전한다. 기존의 진이 갖고 있던 단정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한층 거친 인상을 남기며 사진의 배경이 된 그라피티 가득한 뒷골목은 날 것의 분위기를 배가한다.
진은 지난해 11월 미니 1집 HAPPY(해피)'를 발매한 후 약 6개월 만에 신보를 꺼내놓는다. 이번 미니 2집 'Echo'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과 상황 그리고 일상적인 삶을 진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진솔하고 위트 있게 담은 앨범이다.
앨범에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7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다.
진은 오는 5월 16일 오후 1시 두 번째 미니 앨범 'Echo'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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