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 걸맞은 그룹 되겠다"…VVS,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데뷔(종합)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04.22 17:52 / 수정: 2025.04.22 17:52
"VVS만의 빛을 퍼뜨릴 수 있는 그룹이 될 것"
22일 오후 6시 첫 싱글 앨범 'TEA' 공개
신인 걸그룹 VVS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TEA 발매 쇼케이스에서 VVS만의 중독적인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MZMC
신인 걸그룹 VVS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TEA' 발매 쇼케이스에서 "VVS만의 중독적인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MZMC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신인 걸그룹 VVS(비비에스)가 팀명처럼 최상위 등급의 강렬한 에너지로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을 자신하면서 첫발을 뗐다.

VVS(브리트니 아일리 라나 지우 리원)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싱글 앨범 'TEA(티)'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VVS만의 중독적인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5년 간의 연습 기간을 거친 5명으로 구성된 VVS는 다이아몬드의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키워드를 차용해 팀명을 지었다.

브리트니는 "첫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라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 지금껏 준비해 온 모습을 보여드리는 자리인 만큼 K-팝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담아 VVS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지우는 "꿈을 잃지 않고 달려온 덕분에 지금처럼 선물 같은 순간이 찾아온 것 같다. 이제는 반대로 VVS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음악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물 같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팀명과 관련해 브리트니는 "다이아몬드의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VVS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름이다. 끝없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이름에 걸맞은 그룹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라나는 "다이아몬드를 자세히 보면 여러 면에서 빛이 반사된다. 그런 다이아몬드처럼 다양한 음악 무대 스타일링 콘셉트로 저희만의 빛을 퍼트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VVS는 글로벌 레이블 MZMC에서 제작하는 첫 아티스트로 눈길을 끈다. MZMC의 대표 폴 브라이언 톰슨은 태연, 엑소, 레드벨벳, NCT, 강다니엘 등과 협업하며 K-팝 히트곡을 만들어온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다.

아일리는 "대표님께서 프로듀싱한 곡을 저희와 직접 작업해 나가는 방식으로 데뷔를 준비했다. 힙합과 알앤비 베이스의 곡 위주로 저희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나타내기 위해 공을 들였다. 보컬 톤이라든지 애드리브를 추가해서 더 힙합답도록 대표님과 함께 연구하면서 녹음 작업을 했다"고 회상했다.

신인 걸그룹 VVS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TEA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싶다는 속마음을 담아서 활발하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MZMC
신인 걸그룹 VVS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TEA'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싶다는 속마음을 담아서 활발하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MZMC

앨범의 타이틀곡 'TEA'의 'TEA'는 마시는 차, 가십 혹은 누군가의 뒷이야기, 분위기 등의 의미를 담는다. 시대에 따라 새로운 의미로 변화하는 단어와 표현을 유쾌하고 위트 있게 풀어낸 곡이다. 중독적인 신스 리드와 묵직한 드럼 그리고 속삭이듯 진행되는 코러스가 특징이다. 앨범에는 'TEA'와 함께 수록곡 'FACT$(팩트$)'가 실린다.

지우는 "가십의 주인공이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 그런 것처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싶다는 속마음을 담아서 활발하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했다"고 들려줬다.

리원은 "연습생 되기 전부터 대표님 곡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데뷔곡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저희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맞춤형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고 돌이켰다.

이날 멤버들은 VVS만이 가진 차별점과 활동 목표를 전하면서 자리를 마무리했다.

브리트니 "VVS의 매력은 무대 위에서는 강렬하고 유니크하고 각자의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주지만 무대 밑에서는 소녀답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갖고 있는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지우는 "트레일러나 뮤직비디오를 보면 저희가 피를 칠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 이처럼 세계관이나 퍼포먼스 등을 통해서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일리는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치고 대중들에게 VVS를 각인시키고 싶은 것이 가장 큰 목표다. 1위라든지 큰 성과를 내는 것도 좋지만 우선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해서 최대한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VVS는 이날 오후 6시 첫 싱글 앨범 'TEA'를 공개하고 데뷔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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