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이 기존 배우들과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
디즈니+는 21일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극본 지호진 이권, 연출 이권)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하며 2026년 공개를 예고했다.
지난 2024년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 분)의 생존기를 다룬 작품이다.
시즌1 공개 당시 탄탄한 서사와 스릴 넘치는 긴장감 등으로 국내외 언론 및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던바 2년 만에 시즌2 공개를 확정 지으며 이목이 집중된다.
더욱 뜻깊은 건 시즌1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시즌2에도 함께한다는 것. 이동욱이 '머더헬프'를 만든 수상한 삼촌이자 전직 용병인 진만 역으로 다시 한번 돌아온다. 캐릭터의 스펙터클한 성장과 이동욱과의 삼촌·조카 '케미'를 보여준 김혜준도 지안 역을 맡는다.
여기에 희대의 빌런이자 바빌론의 용병 베일 역의 조한선, 민혜 역의 금해나, 머더헬프의 관리자이자 든든한 지원군 브라더 역의 이태영, 진만의 용병 동료이자 지안을 아끼는 무에타이 스승 파신 역의 김민도 함께한다.
시즌1에서 풀리지 않았던 숨겨진 이야기들과 함께 이들이 시즌2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라인업도 공개됐다. '파친코' 'Eye Love You(아이 러브 유)' '도쿄바이스 시즌2'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 현리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팀장 큐 역으로 등장한다.
또 다른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는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공동 팀장이자 큐의 남동생 제이 역으로 합류한다.
시리즈 '카지노', 영화 '파묘' '트렁크' 등에 출연했던 정윤하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의 책임자 쿠사나기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시즌2에서는 한층 확장된 머더헬프와 바빌론의 대결이 이어지는 만큼 새롭게 바빌론의 용병들로 등장하는 이들이 어떤 존재감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 확정과 함께 첫 촬영에 돌입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오는 2026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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