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간질해지길"…소란, 사랑 노래 '너의 등장' 공개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5.04.17 11:09 / 수정: 2025.04.17 11:09
"마음이 봄날처럼 간질간질해졌으면" 소감
밴드 소란이 17일 신곡 너의 등장을 공개한다. /엠피엠지 뮤직
밴드 소란이 17일 신곡 '너의 등장'을 공개한다. /엠피엠지 뮤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밴드 소란이 봄날의 감성을 가득 담은 곡으로 설렘을 전한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17일 "소란(고영배 서면호 이태욱)이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너의 등장'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너의 등장'은 소란이 오랜만에 발매하는 '사랑'이라는 키워드의 곡이라 기대를 모은다.

'너의 등장'은 청량한 기타 리프와 질주감 있는 리듬이 인상적이다.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운명처럼 마주한 '너'가 나에게 등장한 것이 내 삶에 있어 가장 큰 변수라는 이야기를 담았다. 권정열(10CM)과 우주히피가 작사에 참여해 익숙하면서도 낯선 사랑이라는 감정의 시작을 재치있는 언어로 풀어냈다.

뮤직비디오는 도미노, 주사위 등 상징적인 오브제를 활용해 비일상적이고 신비로운 장면들을 연속적으로 구성, 곡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확장했다. 뮤직비디오 전반적으로 따뜻한 파스텔톤의 색감을 활용했으며 우주 공간을 걷는 멤버들, 외계인과 인사를 나누는 CG 장면 등을 통해 '너'와의 우연한 만남이라는 테마를 극대화해 표현했다.

소란 멤버들은 "오랜만에 사랑이 주제인 노래를 써봤다. 듣는 분들의 마음이 봄날처럼 간질간질해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싱글은 예측할 수 없는 일상이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도 불현듯 마주하게 되는 '너'와의 우연한 만남을 담고 있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소란만의 시선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곡"이라고 전했다.

소란은 신곡 발매 후 페스티벌의 황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그린캠프페스티벌 2025',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등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대중을 만난다. 오는 23일 신촌 스타광장에서 '너의 등장' 발매 기념 깜짝 버스킹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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