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새 앨범 선주문 수량만으로 데뷔 첫 밀리언셀러 등극을 확정했다.
NCT WISH(시온 유우시 리쿠 사쿠야 료 재희)는 1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poppop(팝팝)'을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선주문 수량 121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 9월 발표한 첫 미니 앨범 'Steady(스테디)'의 선주문량 80만 장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이로써 NCT WISH는 자체 최고 기록을 넘어 데뷔 첫 밀리언셀러 등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 나아가 초동(발매 후 일주일) 밀리언셀러까지 노려볼 만하다.
지난해 2월 데뷔한 NCT WISH의 상승세는 가파르다. 데뷔 싱글 'WISH', 싱글 2집 'Songbird(송버드)', 첫 미니 앨범 'Steady'까지 급속도로 팬덤을 쌓으며 3장의 앨범으로 20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여기에 첫 밀리언셀러까지 거침없이 나아갈 전망이다.
NCT WISH의 두 번째 미니 앨범 'poppop'은 동명의 타이틀곡 'poppop'을 비롯해 'Melt Inside My Pocket(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 'Design(디자인)', '1000(천)', 'Silly Dance(실리 댄스)', '만약 네가 4시에 온다면(Still 3PM)'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poppop'은 통통 튀는 멜로디와 NCT WISH의 청량한 감성이 어우러진 댄스 팝 곡이다. 벨, 리드 신스와 함께 등장하는 묵직한 베이스 라인, 역동적인 퍼커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쉴 새 없이 귀를 즐겁게 한다. 사랑에 빠진 순간, 매일 지나던 거리와 익숙한 풍경마저 새롭게 느껴지는 설렘을 감성적으로 그렸다.
NCT WISH는 오늘 오후 4시 30분부터 유튜브 NCT WISH 채널 및 틱톡 NCT 채널 등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새 앨범 소개 및 비하인드 에피소드, 활동 계획 등을 들려주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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