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정규 3집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을 공개해 컴백 분위기를 고조한다.
소속사 어나더는 10일 "이날 오후 6시 권진아의 세 번째 정규 앨범 'The Dreamest(더 드리미스트)'에 수록된 'Love & Hate(러브 앤 헤이트)'와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신곡 'Love & Hate'는 뜨겁고 치열한 사랑 속 양가적인 감정을 권진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풀어낸 애절한 팝 발라드다. '네가 아팠으면 좋겠어. 나보다 훨씬 더'라는 역설적인 고백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끝내 '난 네가 아플 때 가장 아프단 말이야'라는 반전으로 마무리된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위키미키 및 아이오아이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김도연과 모델 홍태준이 출연해 사랑과 증오 사이를 오가는 연인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권진아는 지난 2019년 9월 발표한 정규 2집 '나의 모양' 이후 약 6년 만에 오는 25일 정규 앨범 'The Dreamest'로 돌아온다. 지난 2월 손잡은 새 소속사 어나더와 함께하는 첫 앨범으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앨범에는 음악을 향한 권진아의 흔들림 없는 열정과 포부가 담겨 있다.
'The Dreamest'에는 선공개곡 'Love & Hate'를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재회'와 '놓아줘' 등 총 10곡이 실린다. 권진아가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권진아는 정규 3집 발매를 기념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신보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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