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문가영 "피아노 전공 母·물리학 전공 父, 독일 유학서 만나"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04.10 08:51 / 수정: 2025.04.10 08:51
9일 '유퀴즈' 출연해 독일서 자란 어린 시절 들려줘
배우 문가영이 지난 9일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문가영이 지난 9일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문가영이 독일에서 자란 유년 시절을 전했다.

문가영은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독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과거를 이야기했다.

문가영은 "부모님이 독일에서 유학생으로 만나셨다. 어머니는 피아노를 전공하셨고 아버지는 물리학을 전공하셨다. 두 분이 다른 학교였는데 한인 배구 경기에서 만나 결혼하셨다"고 들려줬다. 이에 유재석은 "격조가 있는 집안"이라고 놀라움을 표현했고 조세호는 "가족 음악회 같은 것도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머니는 항상 연주회가 독일에서 있었다. 그때 어머니의 친구들이 다 악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무료 과외를 받았다. 지금도 피아노는 편하게 치고 플루트나 바이올린도 열심히 연습을 하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가영 씨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는 모르는 것이 없는 분이라고 한다. 가영 씨가 어렸을 때 과외를 안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문가영은 "과외나 학원을 다닌 적이 없다. 거실에 화이트보드가 항상 있었는데 시험기간 때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새벽에 아빠를 깨웠고 그 자리에서 아빠가 풀어주셨다. 항상 바로 도와주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가영은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해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tvN 드라마 '여신강림',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지난달 24일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마친 그는 올해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서초동'으로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또한 영화 '만약에 우리'(가제) 개봉도 앞두고 있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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