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정은지와 이다은이 친자매 못지않은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극본 김지수, 연출 박준수) 제작진은 9일 극 중 호흡을 맞추는 배우 정은지와 이다은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미란(정은지 분)의 집에 얹혀사는 지란(이다은 분)의 현실 자매 모멘트를 담았다.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스장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헬스 초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코믹 로맨스다.
정은지는 극 중 충격적인 실연 이후 헬스장에 입성한 '헬린이' 회원 이미란 역을, 이다은은 미란의 하나뿐인 여동생 이지란으로 분한다.
미란은 집에 얹혀사는 동생 지란을 '빌런' 같은 존재라 여긴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성격을 지닌 지란 역시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 강적이다. 지란은 평소 미란을 다방면으로 괴롭히고 놀려 먹는 여동생이지만 누구보다 미란의 마음을 이해하는 든든한 아군이다.
스틸 속 지란은 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미란의 입을 틀어막고 있다. 그런 동생을 째려보는 미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티격태격한 것도 잠시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현실 자매다운 '케미'를 자랑한다.
'24시 헬스클럽'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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