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데블스 플랜'이 새롭고 더 위험한 두 번째 시즌 '데스룸'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9일 "새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 5월 6일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분야에서 모인 14명 출연자의 두뇌 싸움이 맛보기로 담긴 티저 예고편도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데블스 플랜'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지난 2023년 시즌1이 공개돼 인기를 끌었다. 새롭게 돌아온 시즌2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시즌1보다 2명의 플레이어가 늘어났으며 이에 걸맞게 전략적 변수도 확대됐다. 또한 앞선 시즌보다 완전히 새롭고 더 위험한 게임이 펼쳐진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바둑기사 이세돌, 배우 저스틴 H. 민, 윤소희, 가수 규현과 츄, 아나운서 강지영, 프로 포커 선수 세븐하이, 미스코리아 출신 대학생 이승현, 서울대 출신 인플루언서 정현규, 모델 최현준, 성형외과 의사 김하린,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박상연, 변호사 손은유, 보드게임 마스터 티노 등 총 14명의 각 분야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예고한다. 시즌1에서 플레이어들이 수감돼 반전의 서사를 만들었던 감옥이 감옥동으로 확장된다.
정종연 PD는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작은 룰 변화들이 게임 전체에 얼마나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들과 완전히 새로운 갈등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감옥동에 관해서는 "감옥동은 단순한 디메리트를 넘어 생활동에 대항하는 계급적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감옥동 플레이어들은 생활동 플레이어들을 이기기 위해 협력하지만 결국 신분 상승과 생존을 위해 서로 경쟁한다. 마치 칼날 위에서 춤을 추듯 협력적 경쟁 관계를 이루어가는 것이 새로운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총 12부작으로 편성된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오는 5월 6일 넷플릭스에서 4회까지 첫 공개를 시작으로 2주 차 5-9회, 3주 차 10-12회까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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