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오나라가 소유진의 사주를 확인하고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박광연, 연출 김영조·최정은) 제작진은 9일 14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오유진(소유진 분)의 일터를 찾은 오나라(오나라 분)의 모습이 담겼다.
'빌런의 나라'는 K-아줌마인 오나라·오유진 자매와 어딘가 이상한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따뜻한 일상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14회 방송에서 나라는 딸 서이나(한성민 분)를 통해 휴대전화로 사주팔자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동생 유진의 사주를 찾아본다. 유진의 운세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나라는 그를 지키기로 다짐한다.
하지만 사주를 믿지 않는 유진은 나라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나라의 계속되는 집착에 피로감을 느낀다. 그러자 나라는 다시 한번 유진의 운세를 찾아보고 그의 액운을 막아줄 보호 아이템이 빨간색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주에 망신살이 낀 유진이 출근을 하자 나라는 빨간색 아이템을 온몸에 장착한 뒤 그를 뒤따라간다.
이어 나라는 유진의 생방송 녹화 현장까지 나타나 그를 지키기 위해 일을 방해한다.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된 생방송 현장에서 유진은 어떤 선택을 할지, 나라의 행동을 멈출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빌런의 나라' 14회는 이날 밤 9시 50분 방송한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