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동욱이 이주빈에게 손을 건네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극본 이태윤, 연출 이원석·최보경) 제작진은 7일 노기준(이동욱 분)과 강한들(이주빈 분) 사이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를 담은 3회 스틸을 공개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공개된 사진에서 노기준과 강한들은 거리를 두고 나란히 걷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특별한 결혼식에 초대받아 예상치 못한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차에서 내리려는 강한들에게 손을 건네는 노기준과 그의 로맨틱한 에스코트를 망설이는 강한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예측 불가의 인연을 이어 온 두 사람이 설레는 변화를 맞이할지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혼보험 가입 심사 당일 TF(태스크 포스)팀의 모습이 드러난다. 노기준 강한들 안전만(이광수 분) 조아영(추소정 분)은 플러스손해보험 사옥 입구에 가득 들어선 신혼부부의 행렬을 바라보며 비장하고 걱정이 뒤섞인 표정을 짓는다. 이혼보험 정식 출시를 위해 결혼 박람회장 홍보까지 감행했던 이들의 묘책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3화에서는 이혼보험 정식 출시를 위한 TF팀의 신박하고도 기발한 활약이 계속된다"며 "노기준과 강한들은 일과 데이트 사이 미묘한 설렘이 흐르는 시간을 보내며 한층 마음의 거리를 좁힌다"고 전했다.
'이혼보험' 3회는 이날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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