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지현우가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자주 찾는 단골 음식점을 공개한다.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이하 '보고싶었어') 제작진이 4일 지현우가 최화정 김호영과 함께 자신의 단골집을 방문한 모습 등을 담은 5회 스틸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모았다.
'보고싶었어'는 밥 잘 먹이는 누나 최화정과 만능 엔터테이너 김호영이 국내 최고 스타들의 단골집에 초대받아 음식과 철학, 응원을 나누는 단골 맛집 토크쇼다.
5회 방송에서 심상치 않은 맛집의 기운을 풍기는 지현우의 맛집에 초대받은 최화정과 김호영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해당 음식점은 그가 평소 기력 보충과 식단 관리를 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진하고 걸쭉한 추어탕 베이스에 통미꾸라지가 한 사발 가득 들어간 통추어탕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지현우는 자신만의 철학이 깃든 독특한 대본 리딩법을 전해 놀라움을 전한다. 3단계로 이루어진다는 지현우만의 의식에 최화정은 "좀 숨 막히려고 한다"며 넌더리를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지현우의 첫인상에 대한 충격 고백도 이어진다. 절친이자 군대 동기인 김호영은 당시 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출연해 한참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만큼 당연히 건방질 줄 알았다며 지난 시절을 회상한다. 이에 지현우가 아리송한 발언을 투척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아울러 지현우는 MZ(밀레니얼+Z세대) 후배들과 스태프 사이에서 꼰대 선배로 자자하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한다. 자신은 잔소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점을 적극 어필하고 후배들이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언한다고 덧붙인다. MZ 세대 동료들에게 문화 충격을 선사한 그의 애정 어린 조언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보고싶었어' 5회는 오는 6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