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의 가족 근황이 공개된다.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제작진이 4일 추성훈과 그의 아내 야노 시호 그리고 딸 추사랑 등의 모습이 담긴 15회 스틸을 공개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내생활'은 부모가 없는 곳에서 펼쳐지는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5회 방송에서 추성훈은 깔끔한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정리되지 않은 집안 풍경을 공개해 야노 시호에게 혼이 났던 그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추성훈과 야노 시호 그리고 사랑이는 아침 식사를 하며 요즘 추성훈이 둘째 아들이라고 말하는 침팬지 키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야노 시호가 "키키 같은 아이가 있으면 좋을 것 같지 않아?"라고 둘째 아이를 갖고 싶다는 뉘앙스를 전한다. 이에 추성훈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이 모인다.
이어 사랑이의 친구 유토가 집에 방문한다. 그동안 추성훈의 개인 방송 채널을 열심히 봤다는 유토는 추성훈에게 "카메라를 빌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집 공개 콘텐츠에 등장한 황금 카메라를 언급한다. 카메라를 꺼내 설명을 하던 추성훈은 야노 시호가 가격을 물어보자 갑자기 당황하며 버벅거려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사랑이와 유토 그리고 사랑이의 사촌 유메는 도쿄의 번화가 하라주쿠로 데이트를 나간다. 이때 추성훈과 야노 시호가 각각 자전거와 외제 차를 타고 극과 극의 모습으로 등장해 아이들에게 인사를 한다. 이를 본 유토의 한마디가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내생활' 15회는 오는 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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