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명세빈과 차강윤이 류승룡의 가족이 된다.
JTBC 새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윤혜성, 연출 조현탁) 제작진은 3일 "배우 명세빈과 차강윤이 작품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류승룡이 김낙수 역으로 출연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은 김낙수의 가족으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다.
명세빈은 25년 차 주부 박하진으로 분한다. 그는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고 양보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변한 세상에 맞춰 더 이상 남편의 그늘에 숨지 않고 자립하기 위해 힘을 키운다.
차강윤은 김낙수와 박하진의 아들 김수겸 역을 연기한다. 김수겸은 아버지 덕에 윤택한 삶을 살아왔으나 그런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인물이다. 자신의 뜻대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려고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사회생활에 부딪히며 쓴맛을 본다.
제작진은 "깊은 아우라를 가진 배우 명세빈과 2025년 루키 차강윤은 각기 다른 세대와 역할이 지닌 고민을 현실적으로 다뤄내 공감대를 선사한다. 두 배우가 류승룡과 함께 그려나갈 가족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 부장 이야기'는 2025년 하반기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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