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넷플릭스를 통해 3년 만에 전 세계에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1'의 기세가 매섭다.
3일 기준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은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는 1위, 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다수 국가에서는 2위를 유지 중이다.
또한 지난달 25일 공개된 후 30일까지 시청 수 총 670만 뷰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싱가포르·홍콩·브라질 4위, 폴란드 6위, 뉴질랜드·포르투갈·스페인 8위 등 전 세계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지난 2022년 첫 공개 후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다만 웨이브 오리지널에서 공개됐던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겼다.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릴 전망이다.
이에 앞서 2일 '약한영웅 Class 2'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처음 사귀었던 친구들을 잃은 후 전학을 가게 된 학교에서 흉흉한 소문에 휩싸인 연시은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 그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박후민(려운 분), 서준태(최민영 분), 고현탁(이민재 분)이 "난 혼자가 편하다"라고 말하는 연시은의 마음을 열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더욱 풍부해진 액션과 새로운 인물과의 케미스트리가 더해진 '약한영웅 Class 2'는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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