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아름다운' 손석구, 아내밖에 모르는 천상계 사랑꾼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4.03 10:18 / 수정: 2025.04.03 10:18
캐릭터 스틸 공개..19일 첫 방송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하는 배우 손석구의 스틸이 공개됐다. /스튜디오 피닉스·SLL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하는 배우 손석구의 스틸이 공개됐다. /스튜디오 피닉스·SLL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손석구가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사랑하는 아내 김혜자와의 만남을 간절히 기다린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 제작진은 3일 극 중 고낙준 역을 맡은 배우 손석구의 스틸을 공개했다. 아내만 바라보는 사랑꾼으로 변신한 손석구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 분)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의 천국 라이프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석구는 이해숙의 젊어진 남편이자 천국의 우편 배달부 고낙준으로 분한다. 김혜자와 천국에서 재회한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틸 속 고낙준은 천국에서 다시 만날 아내를 기다리며 집과 정원을 손수 짓고 꾸민다. 고낙준의 행복한 미소와 여유로운 모습은 죽음 이후 천국에서 다시 시작될 그의 삶을 기대케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 고낙준은 천국에서 지상으로 머나먼 출근길에 오른다. 천국의 우편 배달부 고낙준에게 주어진 중요한 임무는 소원 편지를 배달하는 일이다. 천국과 지상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로서 그가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 인연으로 김석윤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깊고 김혜자 선생님과 로맨스 연기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고낙준은 이해숙을 사랑하는 인물이다.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은 아내 해숙을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드라마 속의 천국은 몇몇 사람들이 제시하는 딱딱한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법한 아주 일상적인 상상력으로 꾸며진 세상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작품은 천국보다 아름다운, 천국 너머의 무언가를 찾고 있는 점"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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