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준영이 정은지의 인생을 새롭게 바꾼다.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극본 김지수, 연출 박준수) 제작진은 1일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헬스 트레이너 도현중(이준영 분)과 회원 이미란(정은지 분)의 첫 만남이 담겼다.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헬스 초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코믹 로맨스다.
티저 영상은 남자친구와의 실연에 충격받은 미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후회하게 할 거다"라며 당찬 각오로 현중의 헬스장에 입성한 그는 고된 트레이닝을 받는다. 누구보다도 운동에 진심인 현중은 넘어지는 미란을 받아주면서 몸무게를 점검하는 등 '광기'를 제대로 보여준다.
운동과 거리가 멀었던 미란은 24시 감시하는 현중의 집중 케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시련을 마주한다. 괴로워하는 미란을 보며 웃음 짓는 현중의 사악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과연 운동과 담을 쌓고 지낸 미란이 현중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현중과 미란은 함께 운동하며 점차 가까워지고, 미란은 몸의 변화를 느끼며 자존감을 키운다. 급기야 미란은 현중에게 "가슴 말고 엉덩이 (운동) 어때요?"라고 제안한다. 이때 부장(허정도 분)ㅇ이 미란의 말을 오해해 웃음을 안긴다.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완성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24시 헬스클럽'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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