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노정의를 둘러싸고 네 명의 오빠들이 각축전을 벌인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극본 성소은, 연출 김지훈) 제작진은 20일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상에는 예인대학교 조소과 과탑 바니(노정의 분)를 비롯해 과대 오빠 황재열(이채민 분), 미대 오빠 차지원(조준영 분), 조각가 오빠 조아랑(김현진 분), 체대 오빠 진현오(홍민기 분)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자극한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로맨스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 회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영상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흩날리는 벚꽃 좀 맞고 싶다"는 바니의 연애 로망으로 시작된다. 이어 바니 앞에 남자들이 나타나고 "잘생긴 애들은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 말과 달리 바니 주변에는 황재열 차지원 조아랑 진현오가 맴돌고 있다.
네 명의 오빠들은 바니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중에서도 황재열과 차지원은 바니를 향한 스킨십을 차단하는가 하면 "저 인간 좋아하지 마"라며 대놓고 경쟁심을 드러낸다.
그러나 바니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남자들의 애정 공세가 낯설기만 하다. "대체 왜 그러시는데요?"라며 의아함을 표하는 바니에게 서서히 다가가는 황재열 차지원 조아랑 진현오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낸다.
"저 어떡하죠?"라며 고민에 빠진 바니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오빠들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4월 4일 밤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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