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 신민아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새리즈 '악연'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더럽고 악하게' 얽혔다.

넷플릭스는 19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감독 이일형)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2차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배우 박해수부터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까지 악연의 굴레에 빠진 인물들을 조명한 가운데 과연 이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목격남(박해수 분), 주연(신민아 분), 사채남(이희준 분), 길룡(김성균 분), 안경남(이광수 분), 유정(공승연 분)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각 인물을 연결하고 있는 붉은 실 위에 "더럽게 얽힌 악한 인연"이라는 문구는 얽히고설킨 이들의 운명이 심상치 않음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각 인물들을 연결한 악연의 시작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다. 5억 원의 보험증서를 확인 후 아버지를 죽여달라고 사주하는 사채남,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게 만든 이를 다시 마주한 주연, 교통사고를 낸 뒤 이를 은폐하려는 안경남과 그의 여자친구 유정, 사고를 목격하고 안경남에게 3천만 원을 요구하는 목격남, 사채남과 함께 살해 계획을 세우는 길룡이 차례로 등장한다.

이어 산에서 시체가 발견되는 암매장 사건이 충격을 더하는 가운데 이 사건이 여섯 인물을 어떤 식으로 옭아맬지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2차 캐릭터 스틸은 악연을 마주하게 된 인물들의 순간을 포착했다. 어둠이 짙은 숲속에서 어딘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목격남, 사고를 목격한 그의 선택이 어떤 악연을 불러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홀로 숨을 고르고 있는 주연의 모습은 그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저마다의 상황에 놓인 여섯 명의 이야기를 담은 '악연'은 총 6부작으로 구성돼 오는 4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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