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진 지예은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이 4월 8일 첫 공개된다. /넷플릭스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만화가이자 방송인 기안84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그리고 배우 지예은이 '기안장 패밀리'가 돼 민박집을 운영한다.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 제작진은 18일 인생 최초로 민박집 운영에 나선 기안84 진 지예은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초보 주인장 기안84, 못하는 게 없는 야무진 만능 직원 진, 기안장을 위해 수상 면허까지 딴 남다른 열정의 막내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공개된 사진에서 기안84는 자신이 꿈꾸고 상상한 모든 것을 담아 기안장을 설계한다. 무계획이 계획이었던 초보 주인장에서 숙박객의 추억을 위해서라면 두 발 벗고 나서는 참된 주인장으로 거듭날 기안84의 고군분투기에 흥미가 자극된다. 관련해 기안84는 "상상 속 일들이 구현됐다. 그 속에서 많은 손님들을 만났다. 이상한 꿈을 꾸다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안장에 완벽히 녹아든 진의 모습도 눈에 띈다. 요리 청소 보수는 물론이고 기안84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로도 활약하는 진은 무엇이든 잘하는 맥가이버 진으로 등극한다. 평소 기안84가 너무 궁금했다는 진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기안장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매력과 취지를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지예은은 선박의 운전대를 잡은 모습으로 호기심을 모은다. 울릉도 망망대해가 앞마당인 기안장을 위해 수상 면허까지 딴 지예은은 숙박객의 이동을 책임지고 할 말은 하는 똑 부러진 막내지만 때론 엉뚱하고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예은은 "무조건 출연하고 싶었다. 한강에서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연습했고 면허를 땄다. 멋있게 운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이렇게 각기 다른 매력의 세 사람이 만나 만들어갈 대환장 '케미'에 기대감이 커진다. 이들의 환장과 환상을 오가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인다.

총 9회로 구성된 '대환장 기안장'은 오는 4월 8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된다. 첫 주 3화를 시작으로 3화씩 3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