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김혜자, 방출 위기…"잘못 오는 사람도 있다던데"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3.18 10:54 / 수정: 2025.03.18 10:54
3차 티저 공개…4월 19일 첫 방송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3차 티저가 공개됐다. /JTBC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3차 티저가 공개됐다. /JT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혜자가 천국에서 벌인 사고로 인해 위기의 순간을 맞이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진은 18일 3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천국에서 악동 본능을 일깨운 이해숙(김혜자 분)의 위태로운 천국 적응 과정을 담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의 천국 라이프를 그린다.

3차 티저 영상은 "신입 주민 이해숙, 천국을 뒤집어 놓다"라는 문구와 함께 센터장(천호진 분)에게 제대로 찍힌 이해숙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회개를 위해 찾은 교회에서 목사(류덕환 분)에게 삐딱한 포즈를 가르치는가 하면 모든 기억을 잃은 순수한 영혼 솜이(한지민 분)는 언제 보고 배웠는지 이미 '이해숙화' 된 모습을 보여준다.

센터장은 "천국이 예전보다 재밌어진 것 같죠? 꽤 많은 변화들이 이해숙 님으로부터 시작된 것 같은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는다. 이에 이해숙은 자신이 천국에 잘못 온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의심을 품는다.

센터장의 관리 감찰에도 남다른 행실이 계속되던 어느 날 갑자기 이해숙의 머리 위로 의문의 포도알이 떨어진다. 목사는 "포도알 하나만 더 받으면 진짜 지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지만 기어코 마지막 포도알이 하늘에서 떨어진다.

이해숙 또한 천국이 아닌 낯선 곳에 가게 된다. 천국과 달리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 속, 겁에 질린 사람들 사이에 파묻힌 이해숙의 긴장감 가득한 표정이 그의 위기를 짐작게 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는 4월 19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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