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신인 6인조 걸그룹 이프아이(ifeye)가 독창적 세계관을 예고했다.
소속사 하이헷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프아이(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가 오는 4월 8일 데뷔한다"며 데뷔곡 무드를 엿볼 수 있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몽환적인 느낌의 발레와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영상은 쉽게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콘셉트라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프아이 멤버들은 무용과 오컬트적인 무드를 결합한 발레코어 스타일링과 블랙&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미니멀하면서도 신비로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더불어 기숙형 무용학원을 배경으로 소녀들이 느끼는 혼란과 불안을 공포적 요소로 풀어냈다.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형성되는 끈끈한 우정, 서로를 동경하고 비교하며 느끼는 감정의 미묘한 변화가 담겼다.
무엇보다 무용학원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현상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 영화의 공포 장면을 오마주한 장면들을 통해 이프아이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이프아이는 데뷔 트레일러 공개를 시작으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데뷔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소속사는 "'Youth Flows Forever(유스 플로우스 포에버)'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프아이의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담길 데뷔 앨범에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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