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하이스쿨' 7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 분)과 오수아(진기주 분)가 피아노 연습 등을 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MBC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서강준과 진기준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사이로 '썸'(호감) 기류를 자아낸다.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 제작진이 14일 7회 스틸을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사진에는 정해성(서강준 분)과 기간제 교사 오수아(진기주 분)의 설렘 가득한 만남이 담겼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국가정보원 요원 정해성이 고등학교에 위장 잠입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8일 방송된 6회에서는 해성과 수아가 수아의 엄마 가게에서 술을 마시고 나오자 갑자기 비가 쏟아졌고 이때 수아 엄마가 "오봉자"하고 그녀를 불렀다. 해성은 첫사랑인 봉자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어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예고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해성과 수아는 이사장실 잠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교가 연주를 위해 피아노 연습을 하던 두 사람은 살짝 스치는 손길에도 상대를 의식해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 해성과 수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체력 단련에 나선다. 수아가 해성에게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을 배우던 도중 백허그 자세를 취해 설렘을 자아낸다. 작은 행동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두 사람의 만남이 로맨스로 이어지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7회는 이날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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