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달콤한 사랑의 세레나데로 귀환하는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7일 "제이홉이 이날 오후 2시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미구엘))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밝히며 제이홉의 신곡 발매 소감을 공개했다.
'Sweet Dreams'는 사랑하고 싶고 받고 싶은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세레나데다. 제이홉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달콤한 꿈에 비유해 노래한다.
이번 신곡은 팝 알앤비 장르로, 몽환적인 신시사이저와 청량한 기타 스트럼,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보컬이 어우러져 사랑의 감정을 청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알앤비 송'을 수상한 미국 알앤비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했다.
지난해 10월 전역한 제이홉은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로 컴백해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같은 날 그는 오후 1시부터 오프라인 팬이벤트 'Sweet Dreamland(드림랜드)'를 열고 팬들과 함께 신곡 발표를 맞는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에 맞춰 613명을 현장에 초청하고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독점 생중계를 병행한다.
다음은 제이홉의 'Sweet Dreams' 발매 관련 일문일답이다.
- 전역 후 첫 컴백 소감은 어떤가요?
오랜만에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린다는 생각에 굉장히 들뜬다. 하루빨리 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고 팬분들과 함께 즐기고 싶었다. 긴장 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기대 반 걱정 반이다. 고심 끝에 나온 작업물이니 좋아해 주시길 바란다.
-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소감 어땠나요?
듣자마자 '이 곡은 제이홉이 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다. 보통 좋은 곡을 들으면 여러 가지로 그림이 그려지는데 이 노래는 너무 명확하게 많은 그림이 그려졌던 곡이다. 제 확신과 믿음이 틀리지 않으면 좋겠다.
- 신곡 제작 과정 비하인드가 있나요?
이번 곡을 준비하면서 송 캠프를 처음 해봤는데 이 방식이 생각보다 저랑 잘 맞아서 재미있게 작업했다. 덕분에 로스앤젤레스에 있으면서 곡을 정말 많이 만들었다. 좋은 곡들이 많이 나오니까 빨리 이 노래들을 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 사람들이 꼭 알아줬으면 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이번에는 결과물만이 아닌 과정을 좀 더 중요하게 여겼다. 앞서 이야기한 로스앤젤레스의 송 캠프도 그 일환 중 하나다.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프로모션과 그것들을 실행하는 제 자세까지 전부 배움의 일부가 될 것 같다. 듣는 분들께서도 이러한 고심을 알아주신다면 저에게도 의미가 깊을 것 같다.
- 피처링 아티스트 미구엘과의 비하인드가 있었나요?
제가 먼저 피처링을 제안 드렸는데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음에도 긍정적으로 받아주셔서 감개무량했다. 너무 멋지게 수락해 주셨다. 미구엘의 음악은 어려서부터 많이 들었다. 그런 분과 협업할 수 있어서 기뻤다.
-지난 1월 파리에서 참여한 행사가 큰 화제였다. 현장 비하인드가 있다면?
파리에 계시는 팬분들의 에너지를 느꼈고 꼭 다시 가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현장에서 제 인이어를 통해 아미 분들의 목소리만 들려서 감동이었다. 역시 방탄소년단 파워. 아미 최고다.
-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
정말 오래 기다리셨다. 언제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 'Sweet Dreams'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가 된다. 온 마음을 담은 곡이고 하루빨리 더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늘 저의 스위트와 드림을 책임져주시는 우리 아미 사랑한다. 올 상반기는 정말 다채로울 것 같다. 큐티, 펑키, 섹시를 제가 다 책임지고 멋지게 공연하고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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