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SNL 코리아'가 배우 하정우와 함께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쿠팡플레이는 6일 코미디 쇼 "'SNL 코리아'가 시즌7(이하 'SNL 코리아 7')이 공개를 확정했다"며 "오는 4월 5일 처음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즌7의 첫 호스트로는 하정우가 출연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장르를 불문한 연기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연출자로서도 활약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에 하정우는 다양한 캐릭터 소화 능력을 'SNL 코리아 7'에서도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 2일 개봉하는 세 번째 연출작 '로비'에서는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하정우 표 블랙 코미디'라는 세계관을 확장한 만큼 'SNL 코리아 7'에서 선보일 파격적인 변신과 코미디 연기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하정우는 "'SNL 코리아 7' 첫 무대를 장식하게 돼 기쁘다"며 "코미디 무대에 처음 서는 만큼 열정을 다하는 모습과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앞서 'SNL 코리아'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풍자와 조롱, 패러디와 희화화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며 선을 넘는 행태로 잇따라 지적을 받았다. 특히 시즌6은 계속되는 무례한 조롱으로 도마 위에 올랐고 여러 차례 논란으로 불거졌다.
그러나 'SNL 코리아'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고 지난해 11월 논란 속에서 종영했다.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오는 'SNL 코리아'다. 하정우가 포문을 여는 시즌7가 앞선 논란들을 희석시키고 그들의 말처럼 '대한민국 최고의 코디쇼 쇼'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SNL 코리아 7'은 오는 4월 5일 저녁 8시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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