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육성재·김지연, 오싹하면서도 달달한 '케미' 폭발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3.06 09:43 / 수정: 2025.03.06 09:43
대본 리딩 현장 공개…4월 첫 방송
배우 김지훈 김지연 육성재(왼쪽부터)가 SBS 새 드라마 귀궁으로 호흡을 맞춘다. /SBS
배우 김지훈 김지연 육성재(왼쪽부터)가 SBS 새 드라마 '귀궁'으로 호흡을 맞춘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육성재와 김지연이 첫 만남부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SBS 새 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 제작진은 6일 육성재 김지연을 중심으로 모인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보여줘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과 그녀의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서며 얽히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윤성식 감독과 윤수정 작가를 비롯해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길해연 김인권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이들은 첫 만남부터 환상의 호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육성재는 극 중 여리의 첫사랑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된 윤갑으로 1인 2역 연기를 보여줘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육성재는 첫 사극 도전이 무색할 만큼 다정한 성정(성질과 심정)과 뛰어난 꽃 미모를 자랑하는 검서관의 매력, 천년의 세월을 지낸 이무기의 오만함까지 200%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몸에 빙의한 이무기라는 독특한 설정을 능수능란하게 해냈다.

김지연은 악신 이무기의 선택을 받은 무녀 여리로 분해 섬세한 눈빛과 대사 표현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김지연은 첫사랑 윤갑과 그에 빙의 된 이무기에 대한 복잡 미묘한 감정선은 물론,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주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했다. 또한 이무기도 탐낸 맑은 영혼의 소유자로서 원귀들을 달래는 치유사 역할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귀궁은 오는 4월 SBS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
'귀궁'은 오는 4월 SBS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

무엇보다 육성재와 김지연은 눈만 마주쳐도 '빵' 터지는 티키타카부터 인간계를 흔드는 달달 로맨스 '케미'까지 빈틈없이 담아냈다. 더불어 두 사람은 가슴을 아릿하게 하는 첫사랑의 인연과 악연으로 묶인 관계에서 아찔한 '밀당'(밀고 당기기)을 선사했다.

김지훈은 개혁군주로 새롭게 돌아온 가상의 왕 이성 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극 중 나라와 백성을 위해 정치 암투에 맞서는 강인한 리더십과 왕가의 오랜 비밀로부터 가족을 지켜내려는 부성애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나아가 믿음직한 충신에서 하극상으로 돌아온 이무기 윤갑과의 하극상 군신 '케미'가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길해연 김인권 손병호 한수연 한소은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내공 있는 연기와 맛깔난 대사 합을 선보였다. 현장에 참석한 모든 배우들은 익살스러운 판타지 '로코'와 오싹한 궁중 암투를 넘나드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제작진은 "쫀쫀한 대본과 빈틈없는 배우들의 팀워크가 빛나는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며 "설명이 필요 없는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 탄탄한 배우들이 만들어낼 특급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귀궁'은 오는 4월 SBS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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