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선빈과 강태오의 유쾌하고 설레는 조합이 돋보이는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심재현) 제작진은 5일 이선빈과 강태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에는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시너지가 담겨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감자연구소'는 감자 연구가 전부인 감자연구원 김미경(이선빈 분)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소백호(강태오 분)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김미경과 소백호가 티격태격 첫 만남을 시작하는 모습부터 취중 입맞춤을 하는 모습까지 방송돼 눈길을 모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장난기 넘치는 호흡을 자랑하는 이선빈과 강태오의 모습이 나타난다. 강태오는 아련한 표정으로 바닥을 쳐다보고 이선빈은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 채 강태오의 얼굴에 브이 표시를 한다.
이어 이선빈과 강태오가 트럭에서 서로 기댄 채 잠든 사진은 가슴 두근거림을 자아낸다. 김미경이 만취해 소백호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기 전의 순간을 담은 사진으로, 술에 취해 서로 꼭 붙어있는 모습이 설레는 무드를 표현한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3, 4회에서는 김미경과 소백호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그려진다. 취중 키스 후 김미경, 소백호에게 찾아온 변화는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감자연구소' 3회는 오는 8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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