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뭉쳐야 찬다'가 한층 커진 스케일과 함께 시즌4로 돌아온다.
JTBC는 5일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4(이하 '뭉쳐야 찬다4')가 오는 4월 6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포맷으로, '판타지 리그'라는 축구 리그를 창설해 보다 확장된 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뭉쳐야 찬다4'는 조기축구 톱100을 정복한 안정환 감독과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의 맞대결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첫 방송된 시즌1 이후, 스포츠 스타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 스토리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조기축구 도전부터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성장, 조기축구 톱100 정복 등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 오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스케일부터 다른 11대11 풀스쿼드 축구 리그(11명씩 한 팀을 구성해 실제 경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리그)를 창설해 또 한 번 스포츠 예능판을 뒤흔들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리그'에는 아이돌 가수 배우 코미디언 등 축구 능력자인 대한민국 셀럽들이 총출동한다. 그동안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셀럽들이 '뭉쳐야 찬다' 합류를 희망했던 바, 어떤 스타들이 출연할지 궁금해진다.
시즌4 감독은 '뭉쳐야 찬다' 시리즈의 중심인 안정환과 베트남 축구의 신화를 쓴 박항서다. 시즌1 준우승, 시즌2 우승을 이끈 안정환의 지도력과 베트남을 동남아 최강으로 이끈 박항서의 지략 대결은 이번 시즌 최대의 관전 포인트다. 사제지간에서 감독 대 감독으로 맞붙게 된 두 사람의 '케미'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그동안 '뭉쳐야 찬다' 시리즈가 쌓아온 경험을 집대성한 프로젝트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예능적 요소를 결합해 색다른 축구 리그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2026년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앞서 TV 예능 사상 최대 규모의 초대형 리그제로 축구 열기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전했다.
'뭉쳐야 찬다4'는 오는 4월 6일 JTBC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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