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일본 싱글 4집 'Shohikigen'과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세븐틴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3월 3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일본 싱글 4집 'Shohikigen(消費期限/소비기한)'과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스필 더 필스)'가 각각 '데일리 싱글 랭킹',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한 아티스트가 발매 시점이 다른 앨범으로 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는 사례는 흔치 않은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Shohikigen'과 'SPILL THE FEELS' 모두 구보임에도 긴 시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Shohikigen'은 한 달 만에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 앨범은 지난 1월 17일과 2월 27~28일에도 '데일리 싱글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SPILL THE FEELS' 역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의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 부문에서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초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세븐틴은 일본 팬미팅으로 현지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4월 24일과 26~27일 교세라 돔 오사카, 5월 10~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SEVENTEEN 2025 JAPAN FAN MEETING 'HOLIDAY'(세븐틴 2025 재팬 팬 미팅 '홀리데이')'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이달 20~21일에는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25 SVT 9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2025 세븐틴 나인스 팬 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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