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어크에서 월드 투어 'NEO CITY'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NCT 127이 개최하는 100번째 단독 콘서트다. /SM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2016년 7월 데뷔한 지 9년여 만에 단독 콘서트 100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월드 투어 'NEO CITY – THE MOMENTUM(네오 시티 – 더 모멘텀)'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NCT 127이 개최하는 100번째 단독 콘서트라 특별한 의미가 있었고 열기와 감동이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NCT 127은 '삐그덕', 'Fact Check(팩트 체크)', '질주', '영웅', 'Regular(레귤러)'(English Ver.)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탄탄한 라이브와 극강의 퍼포먼스로 선사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NCT 127과 하나 돼 공연을 즐겼다.

특히 NCT 127의 단독 콘서트 100회를 기념하기 위해 'NEO CITY' 공연의 특별한 순간들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케이크 이벤트가 서프라이즈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관객과 스태프들의 축하 인사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NCT 127은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것을 약속한다. 오늘 이 특별한 밤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SM엔터

NCT 127은 공연을 마치며 "첫 단독 콘서트의 설렘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새 100회라니 믿기지 않는다. 이 모든 순간은 시즈니(팬덤 별칭)와 함께 만들어온 역사다. 언제나 공연의 마지막 퍼즐이 되어 무대를 완성해 주는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는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것을 약속한다. 오늘 이 특별한 밤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NCT 127의 월드 투어 브랜드 'NEO CITY'는 2019년 1월 서울에서 막을 올린 이래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 멕시코 칠레 브라질 콜롬비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NCT 127은 3월 5일 캐나다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Scotiabank Arena)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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