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전역 후 복귀작으로 돌아온 배우 강태오가 '섹시한 이사님'으로 완벽 변신했다.
강태오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심재현)에서 소백호 역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감자연구소 근방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한 달간 머물게 된 소백호는 김미경(이선빈 분)의 이웃이 되면서 자주 얽히게 됐다. 연고도 없는 소백호가 임시 소장으로 오면서 마을 주민들과는 신경전이 벌어졌다. 소백호는 김미경의 트럭 짐칸에 올라 출근하는 등 '허당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강태오는 각 잡힌 슈트 착장으로 도회적 섹시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간이 샤워장 장면은 2회의 부제인 '섹시한 이사님'에 걸맞게 자태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처럼 강태오는 차가운 원칙주의자인 소백호 역에 완벽 빙의해 캐릭터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망가짐도 불사한 코믹 연기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2회 말미 김미경에게 입맞춤을 당한 소백호의 모습이 담기며 향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강태오가 출연하는 '감자연구소'는 매주 토, 일요일 밤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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