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티저가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채민과 노정의가 설렘 가득한 등굣길을 함께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극본 성소은, 연출 김지훈) 제작진은 27일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개성 만점 남자들과 함께 캠퍼스 라이프를 시작하는 바니(노정의 분)의 모습을 담았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로맨스다.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바니의 집에 나타난 '오빠들'의 달달한 인사로 시작한다. 눈 뜨자마자 마주친 매력적인 이들의 얼굴에 바니 역시 "뭐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차지원(조준영 분)은 다정한 미소와 함께 모닝커피를 권한다. 조아랑(김현진 분)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잘 잤어?"라고 묻고 진현오(홍민기 분)는 아침 운동을 제안한다. 그들의 인사를 듣는 바니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난다.

예인대학교 공식 '능력캐' 황재열(이채민 분)은 바니의 후드 모자를 매만져준다. 마치 로맨스 연극의 한 장면처럼 조명이 켜진 바니와 황재열의 눈 맞춤이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만든다.

여기에 "바니야, 나랑 학교 가자"라는 황재열의 '플러팅'(유혹) 멘트가 더해져 설렘을 자극한다. '내 인생에 남자들이 꼬이기 시작했다'는 말처럼 과연 바니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인생에 들어온 남자들과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궁금해진다.

'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4월 MBC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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