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TWS(투어스) 도훈, 하츠투하츠 에이나가 '쇼! 음악중심' MC로 호흡을 맞춘다.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25일 "김규빈 도훈 에이나가 새 MC로 발탁됐다"며 "세 사람은 3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활기찬 에너지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쇼! 음악중심'은 새 MC들을 위한 특별 코너도 마련했다. 제작진은 3월 1일 방송에서 세 사람의 첫 만남이 담긴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규빈은 앞서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쇼! 음악중심'의 스페셜 MC로 5주 동안 활약했던 바 있다. 당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고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정식 MC로서의 첫 방송을 앞둔 그는 "꿈에 그리던 '쇼! 음악중심'의 MC가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진중하지만 재치 있게 그리고 최선과 진심을 다해서 임하겠다"고 발탁 소감을 전했다.
도훈 역시 지난해 2월과 7월에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로 두 차례 출연했다. 최근에는 '2024 MBC 가요대제전'에서 첫 MC에 도전해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이며 MC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도훈은 "데뷔 초에 스페셜 MC를 했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1년이 지난 현재 고정 MC를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매주 토요일마다 42(투어스 팬덤명)분들과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쇼! 음악중심'의 막내 MC로 발탁된 에이나는 지난 24일에 가요계에 첫발을 디딘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의 멤버다. 갓 데뷔한 그가 빠르게 MC로 발탁된 만큼 어떤 매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에이나는 "'쇼! 음악중심'으로 많은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런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돼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며 "내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분들의 기분 좋은 토요일을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 사람이 함께할 '쇼! 음악중심'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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