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안방극장에 공감과 위로를 전달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는 21일 아이유와 박보검을 비롯해 문소리 박해준 등이 등장하는 메인 예고편과 캐릭터 스틸 등을 공개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다채로운 인생의 사계절의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담아냈다. 툴툴거리며 자기의 꿈을 얘기하는 애순과 그런 그를 묵묵히 받아주는 관식의 모습은 꿈 많고 요망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 그 자체를 보여주며 두 캐릭터가 보여줄 '케미'를 향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문소리와 박해준이 통통 튀는 청춘을 지난 애순과 관식으로 등장해 성숙해진 이들의 또 다른 삶의 일대를 기대하게 한다.
"이건, 사랑과 생에 대한 기록" "실은 실은, 나와 당신의 이야기"라는 문구는 두 청춘의 모험 가득한 삶이 남길 여운을 기대하게 한다. 1960년대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 때로는 흐리고, 때로는 맑은 나날들 가운데 펼쳐질 이들의 일생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인생의 사계절 속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인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교복을 입은 앳된 모습부터 성숙한 모습까지 애순과 관식츼 찬란한 일생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식의 할머니 막천 역의 김용림, 애순의 할머니 춘옥 역의 나문희 등이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무게감을 더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염혜란 오민애 최대훈 장혜진 백지원 오정세 엄지원 등도 힘을 더해 앙상블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3월 7일부터 4주에 걸쳐 4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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