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직장인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캐릭터들이 모였다. 방송인 신동엽 지예은부터 배우 현봉식까지 각각의 직급에 맞게 완벽하게 변신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제작진은 20일 신동엽 김민교 이수진 현봉식 김원훈 지예은 차정원(카더가든) 심자윤(스테이씨 윤)의 모습을 담은 8인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광고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아재, 아저씨)와 GenZ(젠지, Z세대와 같은 말.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 사이에서 '낀대'가 된 MZ들의 오피스 생존기를 그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DY기획 임직원들의 특징이 적나라하게 담았다. 대표 신동엽을 필두로 부장 김민교, 과장 이수지, 신입 대리 현봉식, 주임 김원훈, 사원 지예은과 차정원 그리고 인턴 심자윤까지 회사 식구로 만난 8명이 저마다의 '빌런미'를 자랑하는 유쾌 발랄한 서사를 드러내며 거침없는 웃음 코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 포스터 문구에는 '알잘딱깔센 알지~?' '엄마, 저 퇴사할게요' '엥? 집 갔다 왔는데요?' 등 AZ부터 젠지까지 각 세대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인물들의 특징이 다채롭게 표현돼 DY기획에서 펼쳐질 현실 상황들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회사에서 절대 피하고 싶은 유형부터 어디선가 본 듯한 현실적 캐릭터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소개됐다. 만취한 술톤으로 사무실 소파에 앉은 신동엽 대표를 시작으로 은은한 '꼰대미(젊은 세대를 무시하고 권위를 헹사하는 기성 세대)'가 폭발하는 부장 김민교, 돌싱 과장 이수지, 84년생 반전 비주얼의 대리 현봉식, 웃는 얼굴 아래 고통받는 주임 김원훈, 건드리면 터지는 돌아이 지예은, 기존쎄 신입 차정원, 열정만 가득한 인턴 심자윤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직장인들'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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