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서강준이 고등학교에 잠입한 국정원(국가정보원) 요원으로 변신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 제작진은 19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상에는 진지하면서 코믹한 정해성(서강준 분)의 험난한 학교생활이 담겼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영상은 해성이 8000억 원의 금괴를 환수하라는 임무를 받고 학교에 입성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러나 해성의 담임교사인 오수아(진기주 분)는 "어쩌면 걔 학생 아닐지도 몰라"라고 의심하고 해성과 같은 국정원 팀인 안석호(전배수 분) 박미정(윤가이 분) 고영훈(조복래 분)에게도 예리한 눈빛을 보낸다.
해성의 학교생활 적응기도 그려졌다. 그는 처참한 시험 결과를 받아들여 공부에 몰두하는가 하면 문제 학생들과 얽히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린다. 그뿐만 아니라 담임 교사인 수아에게 단단히 찍힌 해성은 매 순간 예측을 벗어나는 일을 벌인다.
괴담을 추적하는 해성의 모습도 등장한다. 그는 괴담과 관련된 건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이동민(신준항 분)의 말을 뒤로한 채 추적에 나선다. 수아 또한 괴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합세한다. 사라진 금괴에 관한 숨은 진실은 무엇인지, 해성이 그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밤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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