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 되겠다"…온앤오프, 강력한 힐링 에너지(종합)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02.18 17:41 / 수정: 2025.02.18 17:41
18일 정규 2집 'ONF:MY IDENTITY' 발매
펑크→보사노바…다채로운 장르 담아
그룹 온앤오프가 18일 정규 2집 ONF:MY IDENTITY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해 The Stranger 무대를 공개했다.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그룹 온앤오프가 18일 정규 2집 'ONF:MY IDENTITY'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해 'The Stranger' 무대를 공개했다.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낯선 땅에서 시련에 부딪혀도 꿈을 찾는 여정을 포기하지 않는 여행자로 변신한다. 이들은 '긍정 에너지', '힐링 에너지'로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온앤오프(효진 이션 승준 와이엇 민균 유)가 18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파트1 'ONF:MY IDENTITY(온앤오프:마이 아이덴티티)'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온앤오프가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21년 2월 'ONF:MY NAME(온앤오프:마이 네임)' 이후 약 4년 만이다.

먼저 멤버 이션은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서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승준은 "좋은 노래를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민균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행복한 시간이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온앤오프는 이번 앨범에서 그들만의 아이덴티티와 히스토리를 담아 한층 더 깊어진 세계관과 음악을 보여준다. 아울러 '꿈을 좇는 여행자'로 변신해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희망과 힘을 선사한다.

민균은 "온앤오프만의 정체성을 담아 우리만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었다", 승준은 "세상이 정한 기준이 아닌 온앤오프만의 기준을 보여줘 온리원이 되겠다"고 앨범 컨셉을 밝혔다.

타이틀곡 'The Stranger(더 스트레인저)'는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팝 장르로, 넓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거친 세상을 온앤오프만의 긍정적인 메시지로 노래하는 것은 물론 강렬한 퍼포먼스로 청취자들에게 강력한 힐링 에너지를 선사한다.

민균은 "펑키한 매력이 담긴 곡"이라고, 유는 "노래만 들어보면 밝고 신나지만 무대를 보면 성숙한 모습도 볼 수 있다"고 곡을 소개했다.

온앤오프가 데뷔 때부터 합을 맞춰 온 황현 프로듀서와 시너지를 발휘한 노래다. 민균과 와이엇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유는 "앨범마다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서인지 황현 프로듀서께서 많이 도와주신다. 같이 작업하면서 이전 곡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만들려고 했다"고 황현 프로듀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룹 온앤오프가 18일 정규 2집 ONF:MY IDENTITY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그룹 온앤오프가 18일 정규 2집 'ONF:MY IDENTITY'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수록곡 'Night Tale(나이트 태일)'은 신스베이스와 드럼의 앙상블로, 방황하는 마음을 날카롭게 표현한 일렉트로 펑크다. 'Nothing but a stranger(낫띵 벗 어 스트레인저)'은 보컬 유닛 ON팀(효진 이션 민균)의 알앤비로, 못다 한 마음을 전하는 멜로디와 화성이 돋보인다.

이션은 "'Nothing but a stranger'는 기존 온앤오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알앤비 장르다. 기대되면서 조금 걱정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Anti Hero(안티 히어로)'는 유닛 OFF팀(승준 와이엇 유)의 노래로, 곡의 화려한 변주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와이엇은 "퍼포먼스 팀이 보컬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곡이다. 음역대가 높은 승준과 성숙한 유의 보컬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Good Place(굿 플레이스)'는 일상에 잠깐의 쉼을 건네며 하우스 장르 본연의 색깔에 집중한 곡이다. 'Collab(콜랩)'은 보사노바 리듬 위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은 "온앤오프의 힐링 에너지, 긍정 에너지를 전하려고 했다", "온앤오프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주려고 했다. 저희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어떤 그룹인지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꿈을 좇는 여행자'를 자신한 만큼 이들은 소망과 꿈을 전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승준은 "공중파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 앞으로 나아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유는 "컴백하면 항상 열심히만 한 것 같다. 이번 활동은 즐기면서 하는 것이 목표"라고, 민균은 "최근 콘서트를 연 지오디(GOD) 선배들처럼 온앤오프로 오래 음악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앤오프는 이날 오후 6시 'ONF:MY IDENTITY'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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